삼성전자, 30% 캡 3월 적용 논란···시장 인위적 교란 vs 타 종목 낙수 효과
한국거래소가 삼성전자에 코스피200 지수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(CAP·캡)를 수시조정을 통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. 시총 캡 제도는 코스피200 내 특정종목의 편입비중을 30%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이다. 정기조정은 매년 6월과 12월에 이뤄지지만 코스피200 내 삼성전자의 시총비중이 나날이 커지며 쏠림이 심해지자 조정일을 앞당겨 캡을 씌우기로 한 것이다. 문제는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이같은 적용에 대해 그다지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. 이유는